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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클라우드에서의 공유와 협업 - Share and Collaboration on Cloud


클라우드 이야기에서 자주 듣게되는 것이 바로 공유와 협업입니다. 이 개념들을 다루기 전에 지루하시겠지만 컴퓨터의 저장장치에 관한 기본적인 상식, 즉 저장장치의 계층구조를 먼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매우 기초적인 컴퓨터 개념이니 이미 아시는 분은 패스하시구요.


컴퓨터의 저장장치는 계층구조(hierarchy structure)로 되어 있습니다. 클라우드 저장장치(드라이브)의 구조도 같습니다. 이 계층구조는 자연계에서 무수히 발견되는 구조이며 인간사회도 이 계층구조를 따른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 구조는 아래의 그림과 같이 무한대로 하층구조로 퍼져나갈 수 있습니다. 빨간색의 화살표가 출발하는 지점이 나무의 밑둥이라면  오른쪽 끝의 검정색 짧은 화살표는 나무 꼭대기에 달린 새로 싹튼 나뭇잎을 연상시키지 않습니까?

 

위의 구조는 인터넷으로 연결되기 전의 독립된 어떤 컴퓨터나 USB같은 저장장치만을 두고 보았을 때 그릴 수 있는 그림입니다. 컴퓨터들이 거미줄처럼 연결된 세상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는 어쩌면 필연적인 것이며 여기서 홀로 외롭게 작업하던 개인(컴퓨터)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서로 작업의 결과물들을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의 공유는 제가 스마트폰 카테고리에서 말씀드린 공유의 개념과는 광의에서는 비슷한 개념이지만 약간은 다릅니다. 아래에 링크된 글에서는 어떤 생각을 세상에 널리 퍼뜨리는 개념의 공유를 말씀드렸습니다.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클라우드 A와 B가 있다고 가정해 보시죠. 연두색 화살표들은 클라우드 A안의 폴더나 파일이 클라우드 밖의 사람들에게 공유된다는 의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B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의 PC와는 달리 클라우드에서는 어떤 폴더나 파일을 특정인 또는 불특정 다수인에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 허락을 얻은 외부의 개인 또는 불특정 다수인은 종래의 개념인 단순한 '파일 공유'뿐만 아니라, 클라우드에 있는 파일에 접근하여 파일을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도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예전처럼 갑이 어떤 파일을 이메일로 을에게 보내고 을이 수정하여 갑에게 되돌려 보내고 하는 과정이 클라우드 안에서 거의 동시에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폴더나 파일을 공유하는 방법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이 방법은 곧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루면서 자세히 다루기로 하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을 www 즉 World Wide Web이라고 가정해보시죠. 거미줄에 달린 물방울을 우리가 위에서 언급한 클라우드 A, B, C, ...................., Cloud n+1 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듯 합니다. 웹 세상에서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파일의 공유(share)는 물론 공간을 뛰어넘는 협업(Collaboration)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일반 개인 사용자들에게 이 기초 개념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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