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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핑

데스크탑의 멀티 플레이어 디고 diigo

제가 PC에서 한동안 클리핑에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있었습니다. 


Read Later Fast! 굳이 우리말로 바꾸자면 '나중에 빨리 읽기'정도가 되겠습니다.


크롬 애플리캐이션 모음창에서 직접 실행시키거나 또는 윈도즈 아래의 작업표시줄에 아이콘을 만들어 놓고 실행시키거는 방법도 있고, 간편하게는 특정 사이트나 페이지에서 오른쪽 마우스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팝업 메뉴가 뜨고 여기서 사각형 안의 Read later를 클릭하면 바로 클리핑이 됩니다.



이 앱을 아래와 같은 크롬의 툴바 주소창 오른쪽에 배치하여 추가 기능과 함께 실행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로 세 개를 클리핑해봤습니다. 그리고 Read later fast를 실행시켜 클리핑 결과를 보겠습니다.



화살표 부분은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이해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른쪽의 Diigo 라이브러리는 나중에 설명하겠습니다.



포켓만큼 깔끔한 페이지를 보여주지는 않지만 그런대로 보여줍니다. 화면 상단의 명령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원본으로 볼 것인지 텍스트로 볼 것인지의 선택, 클립의 제목, 


  왼쪽부터 보관함, 삭제, 새로운 탭으로 열기, 비슷한 사이트 보기, 화면 지우기등입니다. 직접 테스트 해보시기를 권합니다. 


다음 화면은 Diigo에서 함께 제공하는 Quick Note입니다. 노란 메모장은 우리보다는 서양 친구들이 즐겨 사용하는 편지지 크기의 양식이죠.


저는 웹에서 비교적 긴 글을 쓸 때는 노트를 사용합니다. 한글이나 MS워드를 열어서 작성하고 저장하고 하는 것도 귀차니즘이 발동하니 그냥 이 친구를 불러서 쓰는 것이 편합니다. 물론 이 두 가지를 다 제공하는 수많은 앱들이 있습니다만 빠르고 간편하다는 점에서는 이 Diigo의 친구들이 아주 좋습니다. 이 RLF와 퀵 노트는 스마트폰에서는 Diigo라는 앱으로 한꺼번에 제공됩니다. 

크롬에서 실행되는 아이콘들입니다. 


아래 화면은 스마트폰에서 실행되는 초기 화면입니다. 예전에는 Power Note라는 앱으로 알려졌는데 최근에 Diigo라고 개명을 했습니다. 



노트, 녹음, 북마크, 카메라, 이미지등을 잡다하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만 노트는 글자가 너무 작아 불편하고, 북마크는 공유과정을 거치거나 주소를 복사해서 붙여주는 등의 과정이 필요하고 해서 저는 그냥 PC에서 작업한 결과를 확인하는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빨간색 원은 Diigo에서 했던 모든 작업을 보여주는 My Library, 파란색 원은 클리핑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Read Later입니다.


워낙 많은 것을 제공하려다 보니  전체적인 외관은 좀 엉성하고 짜임새가 없지만  빠르다는 것 한가지로 점수를 따고 있는 크롬 및 스마트폰의 멀티 플레이어 Diigo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