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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메모

플라바(Flava) - 감성과 기능이 돋보이는 디지털 다이어리


소중한 개인 기록을 다양한 형태로 손 쉽게 보관할 수 있는 앱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플라바(Flava)입니다. 

일정관리나 할일(To Do List)류의 앱이 아닌 다이어리 및 보관함 기능을 해주는 앱입니다. 스쳐가는 단상, 불쑥 떠오르는 아이디어, 여행지의 사진, 좋아하는 음악, 동영상, 인터넷 페이지등을 취향대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특징은 보관함의 기능을 가지면서도 트위터나 페이스북등의 타임라인(트위터나 페이스북)방식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아카이브(Archive; 인터넷 카페등에서 접할 수 있는 카테고리 형태의 보관 방식)형태가 아니면서도 기본 분류기능이나 태그를 이용하면 간이 데이터베이스 역할도 충분히 해줍니다. 


우리나라 젊은 분들이 만든 앱이라 더욱 반갑습니다. 회사 이름은 그린몬스터라고 합니다. 현재는 300MB의 저장공간을 제공하는데 이 정도면 사진 1,500장, 동영상 약 50분, 음성녹음 약 510분을 저장할 수 있다고 회사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사진+동영상+음성녹음의 용량을 합산 한 것인지 사진 1,500장을 저장하면 동영상은 안되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습니다. 충분한 용량이니 사용하다보면 알게 되겠죠. 제가 사진 두 장을 올렸더니 144KB를 사용했다고 나오네요. 그렇다면 저는 앞으로 대충 2,000 장의 사진을 추가로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럴만큼 이 앱을 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제가 테스트해본 결과는 디자인 쪽에서 약간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지만 기능은 매우 뛰어납니다. 사용이 까다롭지 않고 쉽습니다. PC에서 구글크롬을 쓰는 분이라면 클리핑할 수 있는 확장 프로그램까지 제공해줍니다. 


빨간색의 표시가 플라바로 클리핑되는 확장 프로그램 아이콘입니다.


클리핑한 결과의 PC화면입니다.


스마트폰 화면입니다. PC화면과 비교해 보세요.



스마트폰에서는 각 노트(하나의 기록)마다 스마트폰에 담겨있는 mp3를 지정하여 노트를 열 때마다 음악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페이스 북에서 내려받은 독수리 사진과 간단한 메모 그리고 스마트폰에 담겨있던 오래된 호세펠리치아노의 Rain이라는 곡을 붙여보았습니다.



설정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이 노트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선 PC에서 클리핑을 중점으로 테스트를 해보았으며 사진 몇 장과 스마트폰의 mp3 두개를 올려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젊은 분들이 만들었고 당당하게 해외의 앱들과 경쟁할만 한 좋은 앱을 만나서 기쁩니다.


플라바(Flava)는 스마트폰의 Play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PC용 프로그램은 아래의 주소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https://www.takeflava.com/


구글크롬을 쓰시는 분은 플라바 클리핑 확장기능을 추가하려면 크롬 스토어에서 'Flava Clipper'로 검색하세요.


내려 받아서 멋진 나만의 다이어리를 꾸며 보세요. 많은 사람이 사용하면 할수록 이 새로 생긴 자랑스러운 회사에는 도움이 될 것입니다. 주변에 널리 소개도 해주세요. 사용하시다가 모르시는 점은 댓글을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친절하게 답변드리겠습니다.